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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새로운 총리
    실시간 이슈 2020. 9. 16. 00:00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소식 아시죠?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에 일본 총리가 교체됩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고 있는데요. 도쿄 게이오대학에서 진료를 받은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때인 2007년 9월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임기 중 사임한 바 있다고 해요. 증상이 악화하면 복통과 발열, 체중 감소 등을 일으키고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이 소식은 국내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총리는 1차 집권 때인 2007년 9월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임기 중 사임한 바 있고요.


    아베에 이어 자리를 이어받을 사람은 스가 요시히데라는 분인데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차기 총재에 당선됐어요. 그는 16일 임시 국회에서 정식 총리로 선출됩니다.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는)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미국이 주창한 전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근린 국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내각제를 택하는 일본은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집권당의 수장이 총리에 오릅니다.
    스가 신임 총재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에 오른 뒤 새 내각을 발족할 예정이예요. 스가 총재는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유효투표 534표 중 70.5%인 377표를 얻어 압도적 표 차로 당선됐답니다. 스가 정권은 큰 틀에서 아베 정권의 방향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의 당선은 일찍부터 예견됐고 정식으로 출마 의사를 표명하기도 전에 자민당 7개 파벌 중 주요 5개 파벌이 그를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스가 대세론을 형성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입’으로 국민들의 인지도는 높지만, 그는 늘 아베의 분신 혹은 아베의 그림자로 여겨져왔다고 하네요.한일 관계에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이 한일 관계의 기본이며 "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고요. 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이 된 징용 문제를 한국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죠.
    이상 일본 아베의 자리를 이어받은 새로운 총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뉴스에서 아베 전 총리를 볼 일이 거의 없어질 듯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이맘때쯤 독감이 유행일텐데 독감 조심하세요. 독감예방주사 맞는 걸 잊지 마시고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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